2013년 12월 4일 수요일

Lovely Border/사랑스러운 경계/可愛的邊境

Lovely Border/사랑스러운 경계/可愛的邊境


The 4th International Cartoon Competition Berlin 
The theme of the contest 2013 
"BORDER"Organized by Valeriu Kurtu (KURTUKUNST Gallery) in cooperation with the LIMES Image Agency 
im KU-DAMM Karee, Kurfürstendamm 207-208, Eingang Lietzenburger Str 80, 10719 Berlin
 limes-net.com/contest




2012년 9월 13일 목요일

이민가는 황금두꺼비 가족/Golden toad family's emigration/金蟾蜍家庭的移民

Participation to 1st International Humor Exhibition about Environmental Education

Title of Cartoon: Golden toad family’s emigration





2012년 브라질의 "제1회 국제유머전시회: 환경교육 관련"에 참가했던 작품 

參與第一屆國際幽默展覽會:環保教育(巴西) 



2012년 1월 4일 수요일

Firenze 여행

작년 1월 Firenze 여행
크리스마스 선물로 올케인 알레시아가 왕복 기차티켓과
안토니오를 하루 종일 봐 주었음.
Santa maria novela 광장, 멋진 주교좌 성당 Duomo Santa Maria del Fiore, 고풍스러운 Batistero di San Giovanni, Ponte viecchio 다리위의 보석상들...
하지만, 가장 인상에 남는 건...화장실이 급해 무턱대로 들어갔던 cafe의 맛있는 커피!!!

오랜 역사의 수제 종이 인쇄점들이 많았다. 시간이 있었으면 좀 더 찬찬히 둘러보았을텐데...
다음 기회를 기대하며...

역 앞 맥도날드에서 마르꼬의 친구 Angelo를 만났다.
기차시간이 임박하다고 해서, 맥도날드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는...
어쨌든 이탈리아에서 처음 가본 맥도널드~! 

2010년 6월 9일 수요일

잠자는 아이/sleeping baby/安 東 睡 覺

                                            잠든 아이 / 안토니오
                                            Antonio is sleeping
                                             安 東 睡 覺

2009년 3월 24일 화요일

커피한잔.coffee time.咖啡時間

Lunbei church / coffee with Fr. Zhao
룬뻬이 성당에서 조 신부님과 함께
崙背天主堂 趙神父咖啡

2006년 6월 15일 목요일

Travel in Nepal

2006, in Nepal, lovely cloths

2006 尼泊爾之旅,美麗的布料

2006 네팔여행에서, 멋진 원단들을 기억하며


드디어, 네팔 여자들이 입고 다니는 쿠르타를 맞춰 입었다. 치마 같이 긴 상의의 이름이 "쿠르타"이고, 그 위에 걸치는 긴 스카프는 "투피타" 그리고 아래 바지는 "스루와르"라고 부른다.
옷까지 맞춰입고 설렁설렁 시내를 걸어다니니까, 사람들이 나를 네팔사람으로 착각한다. 네팔은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되는 나라인데, 아시아인과 닮은 티벳족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카트만두 시내의 광장에는 힌두교 사원들이 즐비해 있고, 독특한 건축 양식을 가지고 있어서 광장에 들어가는데 입장료를 받는다. 하지만, 나한테는 한번도 입장료를 보여달라고 요구하거나 팔 생각을 안하는 것을 보면 관광객으로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달발광장의 커다란 탑인 하누만도카 위에 앉아서 놀고 있는데, 광장 곳곳에 재미있는 모습이 펼쳐진다. 네팔여자들의 옷차람은 정말 놀랍다. 아무리 봐도 똑같은 차림이 없다. 기성품이 아닌 다 맞춰입은 옷이기 때문에 그렇다. 옷파는 가게가 정말 눈에 많이 띄는데, 옷감파는 가게마다 무슨 옷을 해 입을지 고민하는 여자들이 모여 앉아 있다. 젊든, 늙었든, 날씬하든, 뚱뚱하든 저마다 자신이 입을 옷감을 고르는 모습이 나에게는 너무 신선하고 아름답게 보였다. 자신에 몸에 맞는 옷을 입는 다는게 이런거구나. 내가 고른천으로 목 선의 모양과 길이를 주문하면서 너무 즐거웠다. 늘씬한 마네킹에게 입혀진 작은 옷들을 내 몸에 걸치면서, 살을 조금 더 빼야겠는걸......하고 한 숨쉬는 사람들과는 차원이 다른 행복한 고민들을 하고, 내 몸에 맞는 옷을 당당하게 주문하고 있었다. 네팔 여자들은......

장신구 얘기도 좀 해야겠다. 네팔여자들은 작은 구슬로 꿴 목걸이 팔찌, 발찌를 많이 하고 다니는데, 이런 장신구도 자신의 취향에 따라 각자 다르게 만든다. 이미 만들어진게 아니라, 한줄씩 꿰어진 구슬을 쭉 걸어놓으면 손님이 원하는 길이와 구슬을 고른다. 그러면 장인들이 손님이 원하는 컨셉에 맞춰서 구슬을 엮어서 목걸이, 팔찌, 발찌로 만들어 준다. 신기하고, 재미있다.


쿠르타를 두 벌 샀다. 하나는 그림에서처럼 갈색의 긴 기성북 쿠르타였고, 또 하나는 금실로 수가 놓여진 남색 상의에 상아색 스카프와 바지로 꽤 화려하고, 고상해 보인다. ^^* 내가 들어갔던 곳은 개점한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었는데, 내가 카드로 결재하겠다고 하자 첫 카드 손님이라고 좋아했다. 아마 카드수수료는 내가 무는 것 같다.

2005년 7월 20일 수요일

내 마음의 보석 상자 - 10년 전 나의 신장 여행

내 나쁜 기억력이 운 좋게 틀리지 않는다면, 2005년 여름이었지 싶다. 인류학과 박사과정을 9월 입학을 앞두고, 7-8월쯤 중국 신장지역 여행을 갔었다.

이젠 루트가 가물가물 잘 기억나지 않지만, 
신장위구르족 자치구의 성도인 우루무치에 가서, 
북경에서 우루무치 가는 열차를 타야하는데, 출발역을 잘못가서 내몽고에 가서 
열차를 갈았탔던 기억이 난다.

우연한 혹은 운명적인 사랑을 기대하면 빨갛게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였었구나. 
손가락에는 여행지 어딘가에서 산 하얀 옥반지가 끼여있구나. 

우루무치에서 파는 빵이 너무 맛있어서 기억에 남아 그 빵을 배경으로 여행 일지를 
그림으로 그렸던것 같다. 기차안에서 만난 대학생 청년들과 거얼무에서 내려서 신나게 돌아다녔던것 같다. 거기서 일년 쯤 지난 발렌타인에 상해에서 광동까지 친구를 보내 커다란 백합과 초콜렛을 선물했던 "쨩"을 만났다. ㅎㅎ

차가 고장나서 내렸던 양샤라는 작은 마을에서 만났던 위그루족 청년들. 
버스안에서 만났던 한 친구가 자기 집에 초대해서, 그 친구의 친구들과 오토바이로 멜론밭 포도밭에서 멜론, 포도를 따먹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뿌얼징에서 만났던 동갑내기 택시 운전사가 밤길에 우주에서 떨어진 별조각을 몰래 망치로 쪼아다가 준 것도 바로 이 여행에서.....

알타이에서 지금은 이름도 잘 생각나지 않는 멋진 친구를 만나 
위그르족 결혼식에도 함께가고, 노래방에도 함께 가고...

옥빛 물이 흐르는 그 초원에서 만난 아저씨랑도 함께 사진을 찍었었구나. 
그리고 시장에 표주박이며, 박을 가지고 나와 파는 할아버지가 인상적이었나 보다. 

10년 전 나의 그림을 보니, 꽤 재밌게 신나게 돌아다녔구나. 

ㅎㅎ

여행의 목적이었던 소치는 청년은 만나지 못했으나, 
그야말로 그로 인해 두고두고 잊지 못할 보석들을 발견한 
정말로 멋진 여행이었던 것 같다.